10m 대작 ‘영원한 금빛(Eternal Golden)’ 첫 공개
한국 미술계의 블랙핑크로 불리는 김지희 작가가 4월 7일까지 중국 동북부 랴오닝성(遼寧省)의 성도(省都) 쉔양(瀋陽)의 K11 쇼핑몰 미술관에서 <김지희, 영원한 금빛 너머> 전을 열고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개막한 이번 전시에서 김 작가는 2019년부터 4년에 걸쳐 제작한 10m짜리 대작 ‘영원한 금빛’(Eternal Golden)을 처음 공개하는 등 100여점을 출품했다.
쉔양 K11 미술관은 세계 100대 슈퍼 컬렉터이자 뉴월드개발회사의 3세 애드리안 쳉이 이끌고 있는데, 트레이시 에민, 오노 요코, 마리아나 아브라모비치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거쳐 간 곳이다.
김 작가는 2016년 홍콩 디파크 콜라보레이션 전시, 2023년 대만 333갤러리 개인전 등으로 중화권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이를 반영하듯 수십만 평에 이르는 K11 쇼핑몰 전체가 김지희 작품 이미지로 뒤덮여 블록버스터급 전시를 방불케하고 있다.
김 작가는 “ ‘영원한 금빛’은 주인공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좀 더 서사를 담은 작품으로 세계관을 확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동양화를 전공한 김지희는 서울, 뉴욕, 워싱턴, 쾰른, 마이애미, 상하이, 두바이 등 국내외를 무대로 150회 이상의 전시를 하는 등 국제적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아이코닉한 작품은 패션과 뷰티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브랜드 콜라보레이션을 이루기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