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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처럼 사는’ 김지희 지음 ‘씰드 스마일(Sealed Smile)’로 억압된 현대인의 미소를 포착한 눈물과 미소의 화가 스물아홉 김지희의 에세이다. 치열한 만큼 열정적인 저자가 뜨거운 가슴과 차가운 머리로 바라본 인생의 단상을 그린다. 스물아홉이라는 어린 나이에 아티스트로 성공하기까지 겪었던 아픔과 상처, 극복과 치유의 과정을 오롯이 담아냈다. 그림이라는 하나의 세계에 삶을 던졌던 눈부신 20대, 가치에 목말라했고 지금도 그러하기에 충분히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 저자의 20대를 돌아본다. 때로는 외로웠을지언정 아까운 시절이 나태와 안주로 물드는 것을 거부했던, 늘 깨어 있는 정신으로 궁극의 가치를 위해 붓을 움직였던 시간들을 돌이켜보며 20대의 날들을 깊이 사랑해보고자 하는 저자의 이야기는 넘어지고 더디 가도 매일 새로운 햇살에 눈을 뜨는 20대들에게 인생에 대한 깨달음을 전해준다. 스케치북과 크레파스를 좋아하던 유년 시절, 부족함을 채우고 싶던 학창시절을 지나 시간과 역량의 한계에 도전하던 스무 살 그리고 20대를 그린 이 책에서 1분 1초도 헛되이 보내는 법이 없는 저자의 치열하고 열정적인 삶을 만나볼 수 있다. 삶이 만드는 궁극의 아름다움에 대한 저자의 생각, 배설이 아닌 작품을 남기고 싶었던 저자의 고뇌를 통해 열 번을 다시 태어나도 예술가로 살고 싶은 저자의 그림보다 아름다운 삶을 마주하게 된다. 저자의 주요 작품들을 함께 수록해 작품에 대한 이해와 함께 보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공감의기쁨 펴냄. 1만5000원. 328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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