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김지희 개인전 ‘Floating Wonderland’ 展 개막
글쓴이 : 운영자
등록일 : 2016-05-11 19:46:00
김지희 개인전 ‘Floating Wonderland’ 展 개막‘욕망’에 대해 질문 던지는 작가… 31일까지 표 갤러리서 열려
이정윤 기자  |  jylee9395@reader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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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5.11  13:3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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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희 작가의 Sealed smile. 2016. 장지에 채색. 100x100cm(왼쪽)과 Sealed smile. 2016. 장지에 채색. 163x130cm. 화려한 안경과 숨겨진 교정기가 눈길을 끈다. <사진제공 = 김지희 작가>

[독서신문 이정윤 기자] 화려한 안경과 옅은 미소, 그 속에 숨겨진 작은 교정기를 찬 소녀 캐릭터로 대표되는 작가 김지희가 11일부터 31일까지 표 갤러리에서 개인전 ‘Floating Wonderland’을 연다.

그녀는 한국의 전통 종이인 장지 위에 ‘욕망’과 ‘존재’라는 화두를 가지고 몸통이 없이 부유하는 정면의 얼굴, 사람이지만 사람 같지 않은 인위적인 표현을 통해 주제의식을 전달한다. 화려한 안경과 함께 살짝 미소 짓고 있는 인물의 조형적이고 장식적인 모습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그 속에 숨겨진 작은 교정기들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 김지희 작가의 Sealed smile. 2015. 장지에 채색. 100x80cm(왼쪽)과 Sealed smile. 2015. 장지에 채색. 72x60cm. <사진제공 = 김지희 작가>

화면을 가득 채운 인물의 모습은 빛나는 삶을 향한 욕망을 대변하며 반짝이는 보석들로 가득한 커다란 안경을 쓰고 우리를 정면으로 바라보고 있다. 하지만, 이내 우리는 가지런하게 놓인 교정기를 발견하게 되고, 그 순간 작가는 우리에게 ‘욕망’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김지희 작가는 이러한 본연의 욕망과 학습된 욕망 사이의 질문을 통해 사람들에게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보게 한다.

따라서 그녀는 이번 표 갤러리 개인전을 통해 미소 짓는 인물 작품과 다양한 글자들을 이용한 작품을 선보여, 인간은 보석과 같은 물질적인 욕망을 추구하며 살아가지만, 결국 현실을 이상향(Wonderland)으로 만드는 것은 자기 자신의 마음속에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김지희 작가는 서울, 뉴욕, 홍콩, 워싱턴, 쾰른, 마이애미, 런던, 도쿄, 오사카, 베이징, 싱가폴, 타이페이, 상하이, 두바이 등 국내와 해외를 무대로 150여회의 전시를 가졌다. 더불어 LG생활건강, 홍콩 뉴월드그룹 대형 쇼핑몰 D Park 콜라보레이션, 화장품 브랜드 미샤와 <Missha with Kim Jihee> 한정판 콜라보레이션, 소녀시대 의상 콜라보레이션 등 갤러리를 넘어 다양한 문화 전반에서 관객들을 만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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