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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소개
제주 신화월드 호텔 카지노 리조트 김지희 개관개인전 IN TO THE ISLAND 2024. 4. 19 - 6. 18 욕망의 시대를 관통하는 시선, 존재를 응시하는 자화상을 회화로 확장해온 그녀는, ‘제왕관금도’ 시즌2를 통해 응시의 방향을 바깥에서 안으로, 타인에서 자기 자신으로 전환시킨다. 김지희의 화면 속 인물들은 더 이상 외부 세계를 해석하거나 소유하려 하지 않는다. 그들은 침묵 속에서 세계를 응시하던 존재에서, 스스로를 인식하고 통찰하는 자율적 주체로 이행한다. 원형 선글라스는 여전히 얼굴의 절반을 덮고 있지만, 그 안에 비치는 것은 풍경이 아닌 감정, 기억, 내면의 흔들림이다. 작가는 그 렌즈를 통해 외부와 내면, 시대와 개인 사이를 유영하며, 현대인의 존재론적 자화상을 제안한다. 이 회화는 자극하지 않는다. 설명하지도 않는다. 그저 정면을 응시하며, 관람자의 시선과 마주한 채 조용히 반응을 기다린다. 작품을 마주한 순간, 보는 이는 피상적인 형상이 아니라 자기 안의 감각을 바라보게 되는 구조에 놓이게 된다. 이번 전시는 ‘제왕’이라는 상징적 틀을 빌려와, 통제와 권위의 개념을 내면적 주권으로 치환한다. 주체가 외부 세계에 대한 영향력보다, 자기 감정과 시간에 대한 통찰로 권위를 재정의하는 지점. 김지희는 이 지점에서 현대의 초상화를 다시 쓴다. 더는 왕관을 쓰지 않지만, 스스로의 감각을 온전히 인식하는 자가 곧 제왕이 되는 세계. 그것이 이 회화의 세계이며, 이 전시가 말하고자 하는 오늘이다. 김지희 (b. 1984) 작가는 동양화 전공과 미술사학 부전공으로 이화여대에서 학위를 취득한 후 동대학원에서 깊이 있는 연구를 이어갔으며, 서울, 뉴욕, LA, 홍콩, 워싱턴, 쾰른, 마이애미, 런던, 도쿄, 오사카, 베이징, 선양, 싱가포르, 상하이, 두바이 등지에서 400여 회의 전시를 통해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널리 알리며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아티스트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 LG생활건강, 홍콩 D Park, 스톤헨지, 앙드레김, 크록스, 이랜드 그룹, MCM, 도미노피자 등 다양한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예술의 스펙트럼을 확장해왔고, 작가의 작품은 중국 화장품 리미, 미샤, 소녀시대와 같은 대중문화 및 뷰티 영역에서도 널리 소개되어 왔다. 또한 홍콩 슈퍼리치 사브리나호 재단, 수원 시립 아이파크미술관, 페라리, 한성자동차, 에이블 CNC 등 주요 기업 및 컬렉터들에게 소장되며 그녀의 예술이 국제적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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